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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22·고은비)의 영결식이 5일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애슐리와 주니, 매니지먼트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은 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밝고 명랑했던 은비의 영정 속 모습이 남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은비는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 잠들게 된다.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에야 빈소를 찾은 애슐리, 주니는 목 놓아 오열해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은 목에 깁스를 한 채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발걸음을 뗐다.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소정은 얼굴에 골절상을 입어 이날 수술을 받았다.
앞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으며, 남은 멤버들과 스타일리스트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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