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강화군수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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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화군·인천시 기자실 방문해 출마변 밝혀
3선 군의원과 현역인 자신이 통합 이끌 적임자
군민 통합과 정치적 멘토 고 유천호 군수 기려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8-02 17:10:31

▲ 박용철 인천광역시 시의원이 인천시 기자실에서 강화군수 출마를 밝히고 있다. 김양훈 기자

14년간 풀뿌리 민주주의에 앞장섰던 현역 박용철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조만간 마치고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 활동에 들어간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강화군청 기자실에 이어 오후 2시 인천시 기자실을 방문해 그간 의정활동과 강화군 발전을 위해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화군수 출마변은 자신의 오랜 정치적 동지이고 멘토인 고 유천호 강화군수 별세 5개월이 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유 군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강화를 안정시키라는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군민 통합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는 것,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군민의 지지로 군의원 3선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 박용철 인천광역시 시의원이 강화군 기자실 및 인천시 기자실 차례로 돌며 출마의 변 설명 하고 있다. 김양훈 기자

또 9대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 대표 의원으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이면서도 강화는 경기도를 거쳐서 들어오는데 젖줄인 인천과의 직통 다리가 있어야 한다. 이 문제는 꼭 풀어야 할 숙제로 이제 결과물을 내야 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과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급성과 의견을 나누었고 군민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한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강화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군민과 동고동락한 3선 군의원과 시의원으로서 활동해 누구보다 군정에 대해 해박하다는 것인다.

특히 리더십을 갖춰 강화군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은 박용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잔여 임기 1년9개월이지만 군 안정을 위해 현실적인 판단은 군민이 잘 알고 있음도 시사했다. 7만 군민들께 거창한 약속보다 실용주의로 군민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보수 강세 지역으로 공천이 곧 군수로 입성할 가능성이 큰 특색의 고장으로 20여 명 국힘 군수 출마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지역이다. 민주당은 2명으로 알려졌다.

국힘의힘 소식통 당원에 따르면 강화군수는 보수의 핵심 지역으로 공천위가 꾸려지면 1차, 2차 컷오프 아니면 전체 경선을 시킬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인 진행은 없다고 전했다.

박용철 의원 약력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전반기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APEC정상회의유치특별위원회 위원 △제7대 강화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6·7·8대 강화군의회 의원 △인천시의회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 대표 의원 △강화읍 출생 △강화초등학교 67회 졸업 △강화 중학교 입학, 대건 중학교 졸업 △인천 송도고 62회 졸업 △경기대 경영학 학사

김양훈 기자 y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