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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칼럼] 트럼프냐 해리스냐… 전략적 모호성을 해소하는 AI 전략
손자병법에서 AI 병법으로
김태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11-04 17:33:28
김태연 前명지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전문인선교원장
미국 대선이 다가왔다. 박빙이라고 한다. 이번 미 대선의 3대 쟁점은 이민과 낙태권과 경제문제다.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축출을 주장하고, 카멀라 해리스는 입국 규제와 시민권 제도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해리스는 전국의 여성 생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하고, 트럼프는 각 주가 결정할 일이라고 말한다.
 
경제문제는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와 중국 등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해리스는 중산층을 지원하고 제조업의 세액공제를 확대한다고 하고 있다.
 
이를 손자병법을 사용하여 분석해 보겠다.
 
손자병법의 전략적 원칙인 자보전승(自保全勝졸속(拙速솔연(率然)을 활용한 미국 정치 거버넌스는 이민문제·낙태·경제 등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춘 전략적 확실성을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평가다.
 
첫째로, 자보전승(自保全勝), 즉 자기 보존의 승리 입장에서 보기로 하겠다. 이민문제 관리는 자보전승의 원칙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민 정책을 세심하게 조정하여 국가의 안전과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민자들의 배경·자원·사회적 기여도를 분석하여, 미국 사회와의 통합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긴장을 최소화하고, 이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경제 안정성은 자보전승은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이나 지원금을 제공하여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중산층의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다.
 
둘째로, 졸속(拙速) 신중함의 중요성의 입장에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정책 결정의 신중함의 입장에서 졸속 전략은 신속한 결정이 아닌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강조한다. 이민·낙태·경제 등과 같은 복잡한 이슈에 대해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낙태와 관련된 정책을 마련할 때 여성의 권리와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충분한 연구와 사회적 논의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위기 대응은 경제 위기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또한 신중함이 요구된다. 졸속의 원칙을 바탕으로 경제적 예측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사전 대비책을 마련함으로써 위기에 대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셋째로, 솔연(率然), 즉 삼위일체 팀 다이나믹스를 통한 전략의 입장에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삼위일체 경험 활용: 솔연전략은 머리와 몸통과 꼬리가 삼위일체로 전투에 협조하는 것으로 이민 문제에 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과거 이민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
 
경제 정책 설계는 경제와 관련하여, 과거의 경제 위기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현재의 경제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금융 위기 이후의 회복 과정을 분석하여, 향후 위기 발생 시 유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요약하면 미국은 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확실성(strategic reality)을 가진 나라가 되어야 한다. 위협 분석 및 정보 공유: 미국의 안보 분야에서도 자보전승·졸속·솔연전략의 원칙을 적용하여, 국가의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국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적 기준에 맞춘 안보 전략을 강화할 수 있다.
 
만에 하나가 된 북핵 문제와 같은 안보 위협에 대해 예방적 접근을 취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을 피하고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솔연전략의 원칙을 통해 과거의 갈등 사례를 반영하여, 보다 효과적인 외교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손자병법의 자보전승·졸속·솔연전략을 활용한 미국 정치 거버넌스는 이민문제·낙태·경제 및 안보 분야에서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들 전략을 통해 정책 결정의 신중함과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 확실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미국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안정성과 번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미국 대선에서 이민·낙태권·경제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리스와 트럼프의 상반된 정책을 각각 AI로 비교분석해 보겠다.
 
첫째, 이민 정책에 대해서 단일민족이라고 하는 한국인에게는 탈북인·다문화·이민족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한 큰 시각이 필요하다.
 
해리스는 입국 규제 완화 및 시민권 제도 개혁을 주장하는 데 이는 인권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유권자층의 지지를 얻기 쉽고, 노동력 확보와 함께 미국의 인구 구조를 강화할 수 있으나 불법 이민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며, 일부 보수층과 중산층 유권자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으나 개혁적인 이민 정책을 통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경제적 기여를 유도하고, 미국의 포용적 이미지 강화할 수 있다. 가난한 자들을 중심으로 범죄 및 사회 복지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반대 세력의 비판이 거세질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반면에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축출을 주장하는 데 법과 질서의 회복을 원하는 보수층의 강력한 지지를 확보할 가능이 크나 이민자 커뮤니티와 관련 산업에서 노동력 부족이 발생하고, 국제적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크나 국경 통제와 국가 안보 강화의 이미지 상승, 특히 기득권자인 보수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가 당연하지만 경찰국가였던 미국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 국제 인권 단체와의 갈등,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정성 증가, 미국의 개방적 이미지 손상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둘째, 낙태권 문제는 이미 생명 존중의 입장에서 답이 나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에서는 출생률보다 낙태율이 4배나 많은 현실에서 얼굴을 돌릴 문제가 아니다.
 
해리스는 전국적 여성 생식권 보장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데, 여성 유권자와 진보층의 지지를 크게 받을 수 있으며, 생식권을 인권으로 인식하는 흐름을 지지하고 있으나 관행대로, 보수적 주와 종교단체의 반발 가능성이 높고, 일부 유권자층에서 과도한 연방 정부의 개입으로 인식될 위험이 여전하다. 낙태권 보장 확대를 통해 여성 건강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성평등 이미지 제고하는 점진적인 개혁의 슈퍼 이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낙태권 확대에 대한 강한 반발과 법적 소송, 주별 정부와의 갈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트럼프는 주별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는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각 주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보수층의 지지 확보 및 지방 정부의 권리 존중으로 자율성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각 주마다 상이한 정책으로 인해 여성의 생식권이 불균등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나 연방 정부의 개입을 줄이고 주 정부의 자율적 권한 확대, 보수층의 지지 기반 강화한다면 보수적인 입장이 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흑백 갈등과 남녀 갈등이 융합된 시점이 온다면 주별 갈등 및 연방 차원의 인권 단체와의 갈등, 낙태권 문제의 사회적 분열 촉진을 우려해야 한다.
 
셋째, 경제 문제가 여전히 화두이다.
 
해리스는 중산층 지원 및 제조업 세액공제 확대로 중산층을 중시하는 새시대를 열고자 하는 여성 대통령으로서 흑인계 대통령으로서 창조적 중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본다. 미국의 중산층과 제조업계를 강화하여 Made in America로 경제적 안정성 확보와 노동층의 지지 기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영통인 트럼프의 세금 인하 정책에 비해 정책적 매력이 상대적으로 적고, 기업이 더 큰 세금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제조업 활성화를 통해 미국 내 고용 창출을 늘리고, 중산층 경제 성장 촉진하는 기회 경제를 주창하고 We are not Back Again이라며 새시대를 중산층의 허리기능을 강화하여 나가려고 하는 것은 AI에 능통한 좋은 참모진이 나선다면 미국이 복원력을 가지고 다시 우주시대로 앞서가는 기대경제가 올 만하다. 그러나 기업의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 재정 적자 부담 증가 우려가 있으니 중산층의 영향력이 중상류층으로 올라가야 할 것이다.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와 관세 부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Make America Great Again이란 호랑이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감세로 인한 경제 성장 촉진과 자영업자 및 기업 지지 확보 가능, 무역 전쟁을 통한 해외 경제 의존도 감소로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만 대규모 감세로 인한 재정 적자 증가, 사회 복지 감소로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부담 가중 우려로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의 도덕성과 국제 정치의 리더십이 고립주의로 다시 바뀌게 될 것이다. 관세 부과로 중국 등 타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미국의 경제적 이익 극대화 가능성이 있으니 소탐대실로 비춰지지 않는 우방국에 대한 보상 플랜이 충분히 있어야 할 것이다.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며 수출업체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되면 수위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종합적인 해석을 하면 아래와 같다.
 
트럼프의 정책은 강력한 감세와 이민자 통제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지만, 무역 갈등과 인권 문제에서 국제적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해리스의 정책은 중산층과 인권 보호를 강화하며, 미국 내 포용성을 제고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를 위한 재정적 부담과 일부 보수층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해리스는 중국의 경제 및 인권 영향력이 증대될 가능성을, 트럼프는 경제 보호주의의 강화 가능성을 상정해야 한다. AI를 활용한 정확한 정책 분석과 협상 전략이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의 핵심이 될 것이다.
 
누가 당선되든지 한국 정부의 대응책은 우리의 관심사이며 경제문제는 관심사 중에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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