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º
습도 60%
대전 8º
습도 75%
울산 6º
습도 85%
)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제공 대상인 ‘다자녀 가정’의 기준이 기존의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바뀌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31일부터 이같이 시행된다.
기존 서비스 우선제공 대상 기준은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12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로 완화되었다.
이를 통해 12세 이하 자녀가 2명인 가정도 ‘다자녀 가정’으로 인정되어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 시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에 해당해 정부지원 대상에도 포함된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더불어 두 자녀 이상인 가구는 서비스 이용요금의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저출생 추세로 인해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다자녀 가구 기준을 완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관점에서 정책수요를 살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란 부모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양육을 도와주는 제도이다. 양육공백의 기준에는 앞서말한 다자녀 가정을 포함해 △맞벌이 가정 △한부모(조손가족 포함) 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아동학대 피해위기 아동 가정 △기타 양육부담 가정 등이 있다.
유형에 따라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 아동지원 △기관연계 등 4개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별로 대상아동 기준이 상이하다.
서비스 이용에는 비용을 지불해야하며 각 가정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비용을 차등 지원받는다. 또한 기존에 받던 다른 자녀양육 정부지원 서비스가 있다면 내용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에 중복지원이 불가하거나 지원내용에 제한이 생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홈페이지(idolbo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