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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영창이 중국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텐진 공장 매각설에 대해 HDC영창은 “매각 의사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HDC영창은 20일 중국 내수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텐진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직원 및 협력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텐진 공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생산력과 품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피아노 브랜드 ‘커즈와일’을 비롯해 HDC영창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은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HDC영창은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중국 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향후 HDC영창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HDC영창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외부 요인으로 단기 실적은 주춤했지만 텐진 공장은 HDC영창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자산”이라며 “중국 시장은 앞으로도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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