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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품 제공 기반 마련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청소소독비 지원 사업’ 대상자 30개소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 또는 영업승계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유흥주점·단란주점·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청소소독비로 업소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10% 이상은 영업주 자부담이다.
단,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현재 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 수혜 업소, 지방세 및 국세 체납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양산시청 위생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과 사업 세부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양산시는 1차 신청 대상인 20개소에 대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총 5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나유순 양산시 위생과장은 “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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