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이들과 청소년 위한 ‘2025 까치까치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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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서구민회관·우장산근린공원 일대서 체험·공연 등 풍성한 행사
동요·그림·글짓기 대회부터 청소년 동아리 무대까지 다채롭게 마련
아동 권리 체험·포토존·캠페인 부스 운영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22 10:26:16

서울시 강서구가 24일 강서구민회관과 우장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2025 강서 아이들 까치까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꿈꾸고, 어울리고, 나누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풍선 퍼포먼스로 시작해 오후 1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공식 개회식과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려 실력을 겨룬다.

같은 시간대에 강서구민회관과 우장산근린공원에서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공개되는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력을 발휘하게 된다.

우장산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청소년 밴드와 댄스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를 주제로 한 체험부스·포토존·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푸드트럭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림과 글짓기 수상작은 6월 중 강서어린이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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