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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025년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금융감독원은 4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학에는 교수 파견, 교재, 온라인 강좌용 자료 등이 지원된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대학 내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72개 대학에서 87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1만1456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
지난해 2학기 수강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후 금융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89%에 달했으며, 교육 내용 유용성 및 강사 전문성 만족도도 각각 90%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실용금융 강좌는 금융상품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과 보험, 금융소비자 보호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대학이 희망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강사로 출강하거나, 자체 교수 인력이 강의를 진행할 경우 교수용 표준강의안과 보조자료가 지원된다. 또한 전 수강생에게는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교재가 무료로 제공된다. 온라인 강좌 개설 시에는 전용 강의영상과 학습자료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2025학년도 2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이며, 신청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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