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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했다’면서 ‘시가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2025~2033년까지 총 7만131㎞ 구간에 사업비 1조 6025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다.
중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의 완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중부내륙 수송체계를 구축해 철도 효율과 지역 발전 촉진을 목적한다.
이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2021년에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3년 3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시작되면서 이달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중부내륙철도 구간 중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과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하는 구간사업은 2024년에 개통이 완료됐다.
김천시는 미싱 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연결하는 사업이 2033년까지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돼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연결되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단하고 있다.
시는 철도건설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검토 중에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연장) 사업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및 관계 중앙부처·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업 기본계획이 완료되고 실시설계 등 사업 추진이 원만히 이뤄짐으로써 김천이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결실은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천시의회와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맺어진 결실이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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