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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생산되는 대표 쌀 ‘일선정품 영호진미’가 전국 무대인 ‘2025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회’에서 도내 최상위 브랜드로 선정되고 전국 107개 농협 쌀 가운데 공동 우수상(7위)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 평가회는 매년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품질 평가대회로2004년부터 도시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주도해왔다.
구미시는 지역 생산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개별 운영되던 농협쌀 브랜드를 ‘일선정품’으로 통합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을 통해 통합미곡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을 준공한 후, 생산 기반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쳐 왔다.
특히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부터 ‘고품질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 시범사업’을 5년간 진행해 오면서 쌀 생산 단계부터 품질 고급화 체계도입에 주력해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닌 고품질 생산에 초점을 맞춰왔다.
‘일선정품 영호진미’를 생산하는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내 7개 농협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벼 생산부터 수확까지 체계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곳 현대화된 가공시설에서 도정된 쌀은 고품질 원료로 선별·공급돼 구미시가 생산하는 ‘일선정품 영호진미’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선정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쌀이 전국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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