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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공기업들이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SH공사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공익사업 보상 업무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수도권에서 추진되는 각종 공익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복잡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사례를 교류하며 보상 제도 개선 등 공동 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열린 1차 협의회에서는 보상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도권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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