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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회(대구) 마스코트 투어’ 행사에서 공식 마스코트인 ‘살비’의 모티브가 된 삽살개가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키우실 분 찾습니다”
한국삽살개재단은 이달 초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강아지 5마리를 국민에게 분양하기로 독도경비대와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삽살개 강아지는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는 삽살개 ‘독도’(암컷)와 ‘지킴이’(수컷) 사이에서 지난 7일 태어났으며, 모두 5마리이다.
이번 행사는 1999년 전국적인 삽살개 무상보급 행사를 했던 삽살개재단이 삽살개의 천연기념물(368호)로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독도 삽살개의 분양을 원하는 국민은 다음달 10일까지 한국삽살개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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