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 ⓒ스카이데일리
음식료 산업은 소득 증가 및 내수 소비 확대와 밀접한 영향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이 예측된다고 할 수 있다.
맥주와 우유 등 대표적인 분야를 세계 각국과 비교해볼 때 아직 소비 규모가 작아서 높은 성장 여력이 점쳐진다. 하지만 중·단기적으로는 여러 변수와 싸워서 실적을 내야 한다. 이 산업에는 라면·유제품·차·음료·과일주스·바이주·맥주 등 여러 시장이 존재한다.
음식료 산업 중에서는 유제품 분야가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2014년 1분기 주가가 하락했지만 상승할 여력은 충분하다. 원유(原乳)가격의 하락은 원가를 낮추어 기업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판매량 또한 상승 추세이다.
하지만 분유 분야의 전망은 어둡게 보는 시각이 강하다. 정부가 분유 가격에 대해 관리를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이 제한되었고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해외 브랜드 분유 구매를 늘리고 있다.
여기에 베인메이·야스리·멍뉴 등의 유제품 기업들이 분유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심화된 경쟁과 가격 인상 제한이 겹쳐 분유 사업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바이주 시장은 중국 음식료 산업의 대표적인 분야이다. 이 시장에서는 정부의 삼공경비 축소와 국유기업 개혁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바이주 시장은 정부의 삼공경비 축소 영향으로 불황이었다. 그 후로 일정 시간이 흐르면서 그 영향은 일정 부분 희석되었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마오타이와 우량예 제품의 가격을 보면 3년 동안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조정이 없는 안정적 구간에 진입했다. 국유기업 개혁은 바이주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양허주식은 2006년 국유기업 개혁 이후 경영진들의 관리 효율이 증대되었다. 이렇듯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바이주 기업의 국유기업 개혁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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