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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한 금융거래가 불가능해진다.
26일 우리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작업으로 인해 2월 14일 자정부터 18일 자정까지 4일 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텔레뱅킹, ATM, 체크카드 등의 이용도 불가능하며 신용카드와 타 은행 ATM 이용만이 가능하다. 때문에 우리은행 이용 고객들은 설연휴에 앞서 필요한 현금을 미리 인출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금융거래 중단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1811-5000)를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 도입작업이 완료되면 전산처리속도 향상으로 고객 대기시간 감소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옴니채널이 구축돼 고객별 맞춤상품 제안이 가능해 진다. 또한 업무별 사전체크 기능이 신설돼 거래 정확도가 제고되며 보안기술이 향상돼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기간 중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첨단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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