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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11월12일 입대한다.
크러쉬는 공식 팬카페에 자신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크러쉬는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11월12일부터 2년 정도 여러분과 잠시 헤어지는 시간을 가지게 돼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린다”면서 “그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 하고 있다”면서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고 덧붙였다.
크러쉬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Red Dress’(레드 드레스)로 데뷔했고, ‘어떻게 지내’ ‘가끔’ ‘Oasis’(오아시스) ‘나빠’ ‘SOFA’(소파) ‘우아해’ 등의 곡을 발표했다.
군입대 전 새 EP앨범 ‘With HER’(위드 허)를 20일 공개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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