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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이 최근 3년 새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3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이 최근 3년 새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의 매출액은 2010년 864억원에 비해 약90% 증가한 1643억원을 기록했다.
YG도 같은 해 매출액이 1057억원으로 2010년 448억원보다 배 이상 올랐다. JYP 역시 해당년 매출액이 178억원으로 2010년 102억원보다 74% 가량 늘었다.
YG는 작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월드스타 싸이(37)와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6)의 솔로 앨범의 잇따른 성공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M·JYP도 소속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늘었다.
한편 각 회사의 최대 주주인 SM 이수만 회장은 21.27%,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29.9%, 가수 박진영은 16.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연봉이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는 SM에서만 5명이 있었다. SM 김영민 대표이사는 연봉으로 13억12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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