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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는 16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첨단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와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강원 미래 첨단산업과 지역대학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원도와 지역대학의 첨단산업분야 협력을 통한 지역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김헌영 총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원도 및 시군, 기관·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이경상 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의 ‘지역-대학의 첨단산업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및 향후과제’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의 ‘대학과 지역의 협력 프로젝트 및 사업사례’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고 지자체-대학 협력사업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의 ‘지역-대학의 정밀의료 분야 협력방안’ △이경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공학부 교수의 ‘지역-대학의 헬스케어 분야 협력방안’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산업본부장의 ‘지역-대학의 수소 활용 분야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각각 진행됐으며, 디지털헬스케어, 수소활용 분야의 동향 및 미래 전망과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최성웅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고혁진 한국공학대 경영학부 교수 △변순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장 △신중호 강릉원주대 신소재금속공학과 교수 △유재욱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사업단장 △윤인재 강원도청 산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강원도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원도가 주력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강원도와 대학 그리고 많은 기관들이 공고히 협력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은 “우리대학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반도체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물리학과’를 ‘반도체물리학과’로 전환하는 등 첨단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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