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1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2.1º
미세먼지 보통
춘천 19.7º
미세먼지 좋음
란 생각·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
언어(言語)란 생각·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문자 따위의 수단을 가리킨다. 음성으로 나타내는 말을 입말 또는 구어·음성언어라 하고 글로 나타내는 말을 글말 또는 문어·문자언어라 한다.
몇 가지 입말과 글말을 비교해 본다. 글말에 쓰이는 조사 ‘와·과’가 입말에서는 ‘하고·랑’ 등으로, ‘에게’는 ‘한테·더러·보고’로, ‘을’은 ‘을랑’ 등으로 쓰인다. 어미 ‘-기에’는 ‘-길래’로 ‘-냐’는 ‘-남’으로 쓰인다. 명사 ‘버릇’은 ‘버르장머리’로, ‘것’은 ‘거’로, ‘무엇’은 ‘뭐’로 쓰이기도 한다. 또 관형사 ‘무슨’은 ‘뭔’으로 쓰인다.
다만 ‘싶다’는 입말에서만 쓰이고 ‘및’은 글말에서만 쓰인다. 동사 ‘사료되다’나 부사 ‘고로(그러므로)’도 글말에서만 쓰인다. 그러나 글말에 쓰이는 아등(나)·여등(우리)·열위(너희)·하시(언제)·하처(어디) 같은 대명사는 글말에서도 이젠 찾아보기 힘들다. 입말과 글말이 완전히 다르거나 서로 충돌이 일어난다면 입말이 우선이다.
한국어문교열연구원 원장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