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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이달 분양시장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 '청담르엘'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5200가구 규모 공급에 나선다.
6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서는 총 1만797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경기도가 913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6047가구·인천 2793가구 순이다.
이 중 롯데건설은 수도권 전체 분양물량 30%에 달하는 5218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재건축 한 '청담르엘' 1261가구를 비롯해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은행동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213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한편 지방에서는 총 1만9754가구가 공급된다. 시도별로 살펴 보면 △경남 3504가구 △강원 3105가구 △광주 2771가구 △대전 1974가구 △충남 1847가구 △충북 1518가구 △전북 1368가구 △부산 1249가구 △제주 1005가구 △대구 731가구 △울산 682가구 등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시장의 회복을 기대할만한 요소로 기준금리 동결·미분양 감소 등 시장의 변화가 있지만 6월 그동안 연기된 물량이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4월 말에 조사한 5월 분양예정단지는 32개 단지·3만102가구·일반분양 1만9769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6개 단지·총 6765가구(공급실적률 22%)·일반분양 4686가구(공급실적률 24%)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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