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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메인 입지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서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시장에서 안정성 및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인식돼 지역 부동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서초구에서 메인 주거 지역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시철도 3·7·9호선, 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병원, 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지역으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T2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1평)당 1억30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인 7455만 원보다 2800만 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둔산동은 다양한 교통시설, 대형 쇼핑시설 및 공원 등이 자리잡아 대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거지로 뽑힌다. 올해 4월 둔산동에 위치한 ‘크로바’ 아파트 전용면적 114㎡ 타입의 평균 매매 가격은 3.3㎡당 약 3477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동월 대전광역시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약 1343만 원으로 둔산동 ‘크로바’ 시세의 약 38.6%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더스카이’다. 단지는 청주시 대표 인기 주거지인 흥덕구 복대동에 있어 백화점, 학군, 대형병원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약을 받은 결과 단지는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8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8.1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메인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곳들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단지의 가치도 높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분양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달 지역 내 인기 주거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이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춘천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가구 규모다.
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서 ‘지제역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15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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