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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은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한 여름밤의 야외 음악 콘서트를 통해 힐링의 시간 기대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를 통해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에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노루목야외극장은 옛날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정발산에 둘러싸인 녹지 공간과 어우러진 공연장으로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각종 도시의 소음을 차단하여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만끽할 수 있으며 탁월한 음향을 자랑한다.
한편 4일간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데 각각 <시네마 클래식 나이트>, <오페라 갈라 나이트>, <재즈 & 보사노바 나이트>, <올드팝 & 샹송 나이트>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어떤 계층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즐겁고 편안한 레퍼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한 직무대행은 “실로 4년 만에 노루목 야외극장의 대규모 음악축제가 부활하여 감개무량하며 고양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고양아람누리를 찾아 자연속의 콘서트에서 무한한 힐링을 얻어가면 좋겠다”며 “향후에도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야외공연장 활성화는 물론, 광장 문화행사의 활성화도 도모하여 고양시의 대표적인 아트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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