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타이밍포올과 MOU 체결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E fact > IT·인터넷

메타버스·AI·숏폼 등 기반 콘텐츠 개발·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공동협력
뉴미디어 콘텐츠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시민 교육 확산 위한 파트너십 체결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14 16:41:25

▲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 및 교육 기업인 타이밍포올과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제공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미디어 리터러시 콘텐츠 및 교육 기업인 타이밍포올과 서울 그랜드센트럴 빌딩 ‘1인 미디어 콤플렉스’ 2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공동 협력을 위한 MOU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는 전창배 IAAE 이사장과 이희대 이사와 최숙 타이밍포올 대표이사·김재희 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타이밍포올은 20년간 대학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연구 및 강의를 진행해 온 최숙 박사가 급변 중인 미디어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차세대 시청층을 위한 클린 콘텐츠의 자체 개발 필요성을 실감해 2021년 설립한 미디어 스타트업이다.

타이밍포올의 대표 창작물로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기반의 아바타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메타버스 애니메이션’이라는 신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블록 나라의 알로스’ 등이 있다.

타이밍포올은 해당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방영과 더불어 조회수 400만의 자사 유튜브 채널로도 제공 중이며 현재 시즌 9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시청자들의 인기에 호응해 최근 캐릭터 굿즈 사업을 시작했으며 메타버스 이외의 다양한 미디어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애니메이션 외에 정부의 제작 지원을 받은 공공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토크 프로그램 ‘굿 콘텐츠 굿 타이밍’도 최근 리허설을 마쳤다. 여기에 콘텐츠 사업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의 다수 경험과 회사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관련 교육 및 연구 사업도 균형을 유지 중이다.

타이밍포올은 어린이들을 위한 뉴스 빅데이터 활용 웹 놀이터 ‘빅키즈’를 운영하고 있고 숏폼 플랫폼인 ‘틱톡’ 활용을 주제로 청소년 대상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성공 사례를 일반인 대상으로 넓히는 사업도 전개 중이다.

AI 윤리협회는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굿 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통해 주요 시청층에게 미디어 리터러시를 구현해 궁극적으로 전 국민 대상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으로 이어가겠다는 타이밍포올의 사업 방향에 국제 인공지능 윤리협회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IAAE 전창배 이사장은 "메타버스, 숏폼과 같은 디지털 뉴미디어 플랫폼이 AI 기반의 빅테크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윤리의 중요성 인식이 필요한 가운데 타이밍포올의 사업들은 매우 의미 있는 영향력을 펼치고 있어 협회와 공동협력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최숙 타이밍포올 대표이사는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에 급속히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에 어느 세대라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좋은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및 비판 능력을 갖추는 리터러시 활동을 펼쳐왔는데 같은 뜻을 가진 AI윤리협과의 금번 MOU로 보다 영역을 넓힌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