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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일부가 질식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사고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질식사하는 사고 발생 이후 피해자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함과 동시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향후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50분쯤 울산시 북구 현대차 4공장 옆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서 현대차 소속 직원 2명과 배기가스 업체 연구원 1명이 체임버 안 차량에서 배기가스 배출 성능 실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 현대차 관계자들은 이들 3명이 차량 내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직원은 즉시 병원에 이송됐지만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차량 배기가스 배출 성능 시험 과정에서 차량 1대 크기의 체임버의 환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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