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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는 28일자로 조정아 신임 상임위원(사무처장 겸임)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29일 원안위에 따르면 조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해 1999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2014년부터 원안위 방사선안전과장과 안전정책과장을 거쳐 최근까지 안전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조 신임 상임위원은 앞으로 원안위 사무처장을 겸임하며 원자력 안전 관리와 정책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상임위원은 위원장과 사무처장 2명이며, 비상임위원은 위원장 제청으로 선임되는 3명과 국회 추천 4명으로 이뤄진다. 위원들은 원자력 안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임기는 3년이다.
이 같은 구성은 원자력 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며, 사무처장은 위원장을 보좌하고 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상임위원들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원자력 안전 정책의 균형 잡힌 심의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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