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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구주와 후보가 “자유통일당이야말로 유일한 자유우파 정당”이라며 “보수 정권 재창출의 초석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 후보는 스카이데일리에 출마 이유에 대해 “굶주리는 2500만 북한 동포를 구출할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유통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구 후보는 본지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을 보수정당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표 분열은 우려하지 않는다”며 “양당제 체제가 정치 발전을 가로막았다. 이제는 후보에 대한 직접 검증을 통해 투표하는 선거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민심은 정통 자유우파 정당이 대세라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숨어있는 보수 유권자들의 열망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 ‘통일 대통령’을 내세웠다. 그는 “2500만 굶주리는 북한 주민을 구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자유민주주의 하에서의 자유통일을 이루고, 북한 동포에게 생명을 되찾아 주겠다”고 밝혔다. 흡수통일이나 접수 개념이 아닌, 자유민주주의 질서 아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는 입장이다.
구 후보는 ‘사전투표 폐지 및 전면 수개표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부정선거 논란이 국가와 국민을 혼란과 불신으로 몰아넣었다”며 “의혹 해소를 위해 사전투표 폐지와 전면 수개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정선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도 이 두 가지를 반대할 명분이 없다”며 “전자개표기와 분류기 고집은 의심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부 USB 공개 청구 소송, 강제북송 사건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했다”며 “자유와 생명을 구하는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수 대통합·거국내각 추진’을 천명한 구 후보는 “자유우파 정당 대통합, 보수정권 재창출의 초석이 되겠다”며 “대연정 거국내각을 구성해 자유민주 결집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념 좌편향된 시민·노동·여성·환경 단체와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등 국가기관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양당 구도를 깨고, 진정한 자유우파의 가치를 실현하며, 북녘 동포들에게 자유와 생명을 찾아주는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며 “공정한 선거제도 확립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후보는 1980년생으로, 고려대 생명과학대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구주와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구 후보는 전날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찬란한 번영을 위하여’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참배 후 시민, 당원들과 만나 “40대 젊은 대통령으로서 낡은 1987년 체제, ’87년 체제‘를 조기에 청산하고, 망국적 양당정치를 깨부수겠다”며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정치교체를 통한 세대·지역갈등 해소, 국민통합을 통한 행복한 자유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후보는 12일 부산과 울산, 13일 포항과 경주, 경산 등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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