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대상 실습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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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보건소서 CPR·AED 사용법 등 실전 중심 교육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포함해 체험형 교육 확대
매달 2회 정기 운영… 지역 응급대응력 향상 기대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2 08:29:40

서울시 강서구가 응급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8일 열리는 ‘생활 속 응급처치, 우리집 심쿵케어’는 사람은 물론 반려견까지 포함한 응급처치법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강서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심정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비롯해 반려동물의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대처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AED) 모형 △반려견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직접 활용해 실제 상황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물론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다룬다.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을 통해 구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반려동물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법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강서소방서와 전문 응급처치 교육기관, 수의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2회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응급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응급처치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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