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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97>]-배우 이종석
중국 청년한류 대박, 1회 출연 2억 총 60억 ‘기염’
사드 한파속 역대스타 중 최고액...27세 재력 고급주택·초호화 빌라 80억
정성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2-04 02:15:13
지난해 이종석(27)과 중국 여자배우 정상(鄭爽·25)의 공동 주연 드라마 ‘비취연인’이 제작됐다. 정상은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시즌1·2에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한 최고의 하이틴 스타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명 비취 보석가게의 경영인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이종석과 정상의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중국에서 4개월 일정으로 35회 분량으로 촬영을 마친 후 지난해 여름쯤 방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사드 배치 등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되면서 아직까지 방영일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비취연인에서 약 60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당 약 2억원으로 총 제작비 400억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한류스타가 받은 금액 중 역대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중국 드라마는 업계 특성상 분량 연장시 추가 출연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 이종석의 출연료는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됐다. 스카이데일리가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종석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부동산을 찾아갔다.

 ▲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 빛나는 배우 이종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인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9월 29억원을 주고 주택 한 채를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종석이 낡은 주택을 허물고 빌딩을 신축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이데일리

2016년 MBC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이종석(27)의 재력이 화제다. 만 27세에 불과한 이종석의 알려진 부동산 재력만 80억원이 넘는다. 연예계에 따르면 그의 알려지지 않은 재력까지 더하면 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최근 강남구 신사동 주택 한 채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 또 이종석은 부촌으로 소문난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한 호실을 소유했다.
 
신사동 낡은 주택 매입해 신축 예상…한남동 초호화 빌라도 한 채 소유
 
3일 부동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해 9월 신사동 소재 주택 한 채를 매입했다. 이 씨가 매입한 부동산은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소요 된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씨가 매입한 부동산은 지하 1층, 지상 2층 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19.9㎡(약 67평), 연면적 246.9㎡(약 75평)다. 매입금액은 39억원이다. 가로수길 메인 상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주택가이긴 하지만 군데군데 상가가 있어 미약하나마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빌딩시세와 관련해 오승민 원빌딩 팀장은 “주거용보다는 신축 후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한 투자로 보이며 토지면적당 5820만원 선으로 잘 매입한 케이스다”며 “빌딩을 직접 매입하는 것보다 오래된 주택을 매입해 빌딩으로 신축하는 방법이 금액적인 측면에서 유리해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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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매입한 빌딩에서 직선거리로 약 1.5km 떨어진 곳에는 가수 겸 배우인 최시원이 보유한 부동산이 있다. 최 씨 소유 부동산도 강남구 신사동 소재로 오래된 주택을 허물고 새롭게 신축한 케이스다. 그러나 이곳은 현재 반년 넘게 공실 상태다.
 
신사동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연예인들이 낡은 주택을 매입 해 신축을 해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아닌 경우도 종종 있다”며 “부동산 정보에 어두운 연예인들은 부동산 업자들 말만 듣고 신축을 했다가 공실이 될 경우에는 손해가 막심하다”고 강조했다.
 
 ▲ 이종석은 연기 이전에 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그는 불과 16세의 나이에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다. 모델보다는 연기에 관심이 더 많았던 이종석은 소속사를 옮긴 뒤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신사동 주택을 소유한 이종석은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초호화 빌라 한 호실을 더 보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015년 3월 이종석은 공급면적 296.8㎡(약 90평), 전용면적 244.3㎡(약 74평)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43억원이다.
 
이 씨가 소유하고 있는 ‘라테라스 한남’은 부촌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고급빌라고 손꼽히는 곳이다. 라테라스는 동양의 건설부문이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지었다. 토지 가격만 500억원 수준에 이르고 금융비용과 건축비용까지 합하면 1000억원이 넘는 초호화 빌라다.
 
한강 조망권, 내부 고급 인테리어, 전 가구 테라스 조성 등의 요인으로 2013년 분양 당시만 하더라도 가구당 약 70억원에서 105억원의 분양가가 책정된 곳이다. 라테라스 한남은 지하 3층∼지상 3층이며, 실사용 면적 기준 305∼423㎡의 15가구로 구성됐다.
 
그러나 동양은 유동성 압박에 시달렸던 지난 2012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게 라테라스 한남을 매각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당시 매각금액은 682억5000만원이었다.
 
모델에서 성공한 연기자로…국내 드라마 출연료 회당 6000만원 특급대우
 
이종석은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W’에서 강철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6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종석은 연기자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모델로 데뷔했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5/2006 F/W 서울컬렉션 무대에 16세의 나이로 국내 최연소 남자모델로 참가를 했다. 어린 나이에 큰 무대를 경험하며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 배우 이종석은 부촌 중 한 곳인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한 호실을 소유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이 소유한 빌라의 시세는 43억원이다. ⓒ스카이데일리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이종석은 모델보다는 연기자에 더 관심이 많았다. 그는 연기에 대한 갈망으로 모델기획사를 등지고 다른 기획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두 번째로 들어간 기획사는 아이돌 가수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연기가 꿈이었던 이종석에게 아이돌 연습생활을 그만두고 기획사를 다시 한번 옮겼다. 또 다시 기획사를 옮겼지만, 연기를 할 기회를 잡지 못해 방황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이 연기자로써 기회를 잡은 것은 2010년이었다. 그는 방송국에 인사를 갔다가 우연히 방송국 PD 눈에 띄어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 출연할 수 있었다. 조연으로 안방극장에 첫 출연한 이종석은 가능성 있는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뤘다.
 
그는 같은 해 출연한 SBS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 작곡가 ‘썬’ 역할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SBS를 벗어나 MBC, KBS 등 공중파 3사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그는 영화 ‘코리아’에 출연하며 스크린까지 진출했다.
 
그는 2012년 KBS ‘학교 2013’,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 등 매년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가능성 있는 연기자에서 실력 있는 연기자로 거듭나며 상복도 따랐다. 2012년 KBS 남자 신인연기상, 2013년 남자 우수 연기상·10대 스타상, 2014년 연기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W는 이종석에게 부과 명예를 동시에 안겨준 작품이다. 그는 연기자 데뷔 6년차였던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W’에서 회당 6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송중기와 동급으로 이종석이 브라운관에 출연한 지 6년 만에 일군 쾌거였다.
 
그는 이 작품으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MBC로부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종석은 드라마 ‘W’에서 극중 강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MBC 드라마의 부활을 이끌었다. 이종석은 본인 수상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수상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감사드린다. 멋있는 말을 못한다. 팬들 너무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는 이 짧은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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