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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부인이다.
26일 경기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윤송이 사장의 부친 윤 씨는 이날 오전 양평군 자택 주차장 옆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쓰러진 윤 씨를 발견한 부인의 신고로 출동했다. 시신의 목에 흉기가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는 점 등에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윤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CCTV 사각지대인데다 흉기도 발견되지 않아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윤 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고 윤 씨의 최근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윤송이 사장과 결혼식을 올린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를 창업해 온라인 게임 '리니지' 등으로 성공한 기업가다. 윤 사장은 28살에 SK텔레콤 상무가 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김택진 대표와 결혼 후에는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유은주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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