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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한남동 사랑이 새삼 화재다. 전통의 부촌으로 손꼽히는 한남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으로 고급 아파트와 빌라가 밀집돼 있다. 연예인부터 기업인 등 유명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잇따라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을 매입한 것으로 파악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남동 초고가APT ‘한남더힐’ 보유…44억9000만원 현금매입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의 한 호실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 등본 등에 따르면 진이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84.21㎡(85평) 전용면적 233.06㎡(70평) 등이다. 그는 2019년 7월 ‘한남더힐’ 한 호실을 44억9000만원에 현금 매입했다. 매입한 지 불과 1년도 안돼 8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시현 중이다.
한남동 J부동산 관계자는 “한남더힐은 매물 자체가 귀해 현재 시세는 약 50억~53억원 이상이다”며 “조용하고 보안이 철저한 곳이어서 외부인의 출입이 함부로 허락되지 않은 특화된 시스템을 자랑해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남더힐은 뛰어난 환경을 갖고 있다. 단지 내에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휘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카페 등 편리한 시설들이 다수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배산임수 조건을 갖췄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남동 R부동산 관계자는 “근처에 유명 카페들과 대표 맛집을 이용하기 좋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용산 국제학교와 같은 우수한 학군을 누릴 수 있다”며 “인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주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남대교만 건너면 압구정로데오, 강남역, 가로수길을 차로 15분이면 접근 가능해서 가까운 곳으로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조건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동 한 주민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지난해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다”며 “멤버들 모두 하나같이 예의바르고 미소가 예뻐서 톱스타 답지않게 친절한 팬서비스에 감동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사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줘서 깜짝 놀랬다”고 말했다.
인근 편의점 점원은 “최근에는 본 적이 없었지만 지난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본 적이 있다”며 “그는 음료수나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갔었으며, 잘생기고 인사성이 밝아 착한 사람같아 보였다”고 말했다.
데뷔 7년차 방탄소년단 맏형, 보컬·작사·작곡 다재다능
2013년 6월12일 데뷔 싱글 앨범인 “2COOL 4 SKOOL”를 발매했다. 진은 6월13일에 Mnet ‘Mcountdown’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일원으로 데뷔했다.
진은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흥탄소년단’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진은 지민과 함께 고음 음역대를 맡고 있고 모든 타입의 장르에 잘 어울리는 음색으로 특히 발라드, OST 풍에 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내에서 노래를 통한 감정표현에 있어서 가장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멤버이기도 하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인정하는 공식 비주얼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방탄의 맏형답지 않게 상당한 동안이고 다정다감하고 선해 보이는 호감형 인상의 미남이다. 아이돌이 뽑은 가장 잘생긴 아이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본인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방탄소년단의 잘생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춤에 대한 열정도 상당한 편이라 춤을 잘 추기 위해 댄스 연습도 열심히 하는 성실한 멤버이기도 하고 진은 ‘등골 브레이커’의 메인 안무를 창작하며 댄스 디렉터로 데뷔했다.
진의 성격은 조용하고 과묵한 성격이지만 생각이 많고 논리정연하며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분위기를 띄워야 할 때 나서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해주고 멤버들을 컨트롤 해야할 때는 지켜보고 있다가 조용히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18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본인이 유기견 보호소에 직접 기부를 하기도 했다. 기부한 단체는 동물권 행동카라, 동물자유연대, 행강 유기견 보호소 등이며 사료, 밥그릇, 담요 등을 직접 구입해 보내기도 했다. 그는 유니세프 누적 기부금이 1억을 넘기며 아너스클럽의 회원이기도 하다.
진은 2016년 10월에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정규 앨범 ‘Wings’에서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면을 담은 ‘Awake’라는 첫 솔로 곡을 발표했다. 또한 진은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드라마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그의 특기인 발라드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의 하이라이트 하이노트까지 소화해 냈다.
진은 2018년 5월 정규3집 타이틀 곡 ‘Fake love’에서 리드보컬인 지민과 같은 파트를 맡아서 비중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 타이틀곡에서 1분이 넘는 늘어난 분량과 함께 센터에서 멋지게 안무도 소화했다.
진은 2018년 8월 ‘LOVE YOURSELF 結 ‘ANSWER’에서 자기애를 주제로 한 솔로 곡 ‘Epiphany’를 발표했다. 더욱 폭 넓어진 감성과 그 감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표현력, 더불어 고운 음색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장 한국적인 감성을 잘 표현하는 보컬이라 찬사를 듣게 됐다.
또한 진의 솔로곡이었던 ‘Awake’에 이어 또 한번 음역대가 높은 곡을 매끄럽게 소화해내면서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 인트로를 ‘진트로’라고 부르기도 한다.
진은 2019년 6월에는 자신의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자작곡 ‘이 밤’을 발표했다. 이 곡은 자신의 강점이자 특기인 소프트락 장르 및 고음이 아닌 서정적인 발라드 멜로디와 잔잔한 미성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한층 깊어진 진의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진은 2020년 2월21일에 발매된 방탄소년단 7번째 정규앨범인 ‘MAP OF THE SOUL:7’의 수록곡인 ‘Moon’을 발표했다.
올해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화려한 공연을 보여주며 전 세계인들의 깊은 인상을 보여준 세계 최고의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은 최근 새 앨범 ‘Map of the soul:7’이 발매됐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포함한 4개 앨범을 미국의 대중가요 차트 빌보드 정상에 오르며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1년 5개월)이후 52년 만에 최단기간(1년 9개월)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의 주요 음원시장인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오피셜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차트 1위도 거머졌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더 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본상), 리스너스 초이스(베스트 앨범&음원상), TMA 인기상까지 무려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부터 진행 예정인 월드투어를 준비하며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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