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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오는 11월1일부터 모든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봉투종량제’를 실시한다. 단 소형음식점을 제외된다.
음식물쓰레기 봉투종량제는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배출량에 상관없이 똑같은 수수료를 내는 정액제와 다르다.
서초구청은 RFID 개별계량방식, 용기배출방식 등 폐기물 처리 방법 중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하는 봉투종량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은 수거용기에 배출하는 기존의 방법과 비슷하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 기존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한 전용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수거용기에 버리면 미화원이 수거해 간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1ℓ(80원), 3ℓ(240원), 10ℓ(800원) 등으로 총 6종이고 배출방법 위반 및 무단투기 적발 시 최고 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정착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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