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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는 10월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국군의 사명을 되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행사장으로 정해 민군 화합과 강한 국방태세를 상징한다.
행사에는 국민과 장병 50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 축하 △국민의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 △국군의 마음을 듣다 등 4개 주제로 진행된다. 국민 축하 영상으로 시작해 민군 통합 태권도 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AI·첨단 기술을 접목한 K-방산 및 무기체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9월부터 10월까지 ‘2025 밀리터리 그랜드 페스타’를 열어 국민과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지상군 페스티벌(9월 17-21일, 계룡대 활주로)△국내 관함식(9월 25-27일, 부산 해군기지)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전우 마라톤 등 20여 개의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건군 77주년을 기념해 14일 전쟁기념관에서는 국민과 장병 77명이 함께하는 대형 캘리그라피 제작 행사가 열린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민간·공기업과 협력해 여행, 숙박, 쇼핑 등 장병과 가족을 위한 복지 혜택도 확대한다.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국군의 사명을 되새기고, 국민의 군대로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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