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º
습도 80%
전주 20º
습도 95%
여수 20º
습도 90%
)
무려 14곳에 달하는 시민단체가 공자학원의 국내 철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는 2일 ‘공자 없는 공자학원, 즉각 물러가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내는 물론 각국에서 벌어지는 중국공산당의 정보 수집과 한국 내 중국인 감시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공자학원의 실체를 폭로하며 공자학원의 철수를 강력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는 공자학원을 즉각 철수시킬 것을 중국공산당에게 요구한다”면서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각국에 친중공 인맥을 양성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중국인들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하는 통일전선공작의 거점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공자’라는 가면을 쓰고 ‘중국어와 중국문화’라는 미끼를 내걸고 젊은이들을 공산주의로 물들이는 악마적인 세뇌공작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편에선 전세계를 상대로 간첩질, 도둑질, 깡패질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각국의 교육과 문화, 언론을, 나아가 정신을 장악하려는 중국공산당의 음모가 낱낱이 드러났다”면서 “중공은 160개가 넘는 나라에 500개가 넘는 공자학원을 설치하고 ‘소프트 파워’ 운운하면서 통일전선공작을 전개하고 있으나 이미 세계 각국에서 격렬한 공자학원 추방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19개에 달했던 미국의 공자학원은 이제 30개도 안 남았으며 스웨덴은 이미 모든 공자학원을 폐쇄했다. 캐나다, 호주, 유럽 각국에서도 공자학원 추방운동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 공자학원의 퇴출을 요구했다.
단체는 또 “중공폐렴이 지난해 1월에 출현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를 죽음과 공포와 고난으로 내몰아 이미 350만 명 이상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고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과 빈곤에 빠뜨렸다”면서 “중공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중공폐렴의 기원을 숨기고 질병의 확산을 부추겼고 이 질병은 중공이 생물학전에 쓰기 위한 무기로 개발한 것이라는 의혹이 과학적 증거와 함께 점차 사실로 확인되는 단계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공산당이 세계를 정복할 야심을 품고 인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인류는 더 이상 중국공산당의 만행과 패악질을 묵인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세기적 대결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중이며, 중국공산당의 몰락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중국공산당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 모택동의 유령이 어슬렁거리며 아이들의 영혼을 불게 물들이고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공자학원, 공자학당, 공자교실 및 이와 유사한 통일전선공작조직을 즉각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또 6개 국립대학(인천대, 강원대, 충북대, 충남대, 안동대, 제주대)의 공자학원을 폐쇄할 것과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공작의 전모를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할 것을 국회에 요구했다. 아울러 중국의 역사왜곡과 문화침탈, 차이나타운 건립을 적극 반대하며 전 국민적 퇴출운동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성명서에는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나라지킴이고교연합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대한민국장로연합‧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한성도연합‧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 모임‧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가나다順)]‧중국강제장기적출종식을위한국제연대(ETAC)‧트루스포럼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한대의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2
감동이에요1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