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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00년 만에 개방한 ‘열린송현’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윈·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중기)·소상공인과 함께하기 위해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그동안 사용한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명칭 대신 올해부터는 ‘동행축제’로 브랜드를 통합해 개최한다.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린 개막식 본 행사는 이영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윈‧윈터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을 가졌다.
이영 장관은 “어둠을 밝게 비추는 빛처럼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밝게 이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식에는 빛이 어두운 밤을 비추듯 중기‧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어두웠던 시기를 이제는 환하게 밝혀 나가자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은 우수 청년 소상공인 및 관련 협회‧단체장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홈쇼핑·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4만70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에 중기‧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전시한 쇼룸 등을 운영한다. 버스킹공연‧미디어쇼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이 밖에 윈‧윈터 페스티벌에 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나만의 조명 만들기·신년운수 타로카드·캘리그라피·포토 키오스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트리와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사장 인근 상점에서 상품 구매 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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