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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순항하고 있다.
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나라에 공개된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대부분 나라에서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10개 지역에서는 1위에 등극했고, △홍콩 △일본 △몰디브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선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바레인 △방글라데시 △쿠웨이트 △스리랑카에서도 4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고교 시절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성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다. 송혜교가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더 글로리는 인기 드라마였던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30일 첫 번째 파트 여덟 편이 모두 공개됐고, 3월에 두 번째 파트(9~16화)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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