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1º
습도 55%
목포 19º
습도 65%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이 헬리코박터 국제학회인 HUG 2023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후 우수 포스터상(Distinguished Award)을 받았다. 학회는 이달 17~18일 열렸다.
21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회 연구 주제는 헬리코박터 감염을 예측하는 새롭고 간단한 점수 체계에 대한 제안 및 제균 치료에 연관성이 있는 위 점막 소견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진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됐다.
점수 체계(Scoring system)에서 2점일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 96%를, 3점일 경우 감염의 99%를 예측했다. 또한 위 점막에 미만성 발적 및 끈적거리는 점액(Sticky mucus)이 있는 환자의 경우, 초기 제균 치료 실패 소견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아냈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 진단법을 동시에 이용하여 헬리코박터 위양성과 위음성을 배제해놓은 연구로 추후 헬리코박터의 내시경적 진단에 대해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준영 과장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규정한 발암 물질로 전 국민의 50% 정도 감염되어있는 상황으로, 위암 예방을 위해 조기 진단 후 적극적인 제균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좋은 연구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