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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은 4월6일부터 6월16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상반기 판소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가량 진행되며 소리교실, 고법(소리북) 교실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일반인 2만 원, 학생 1만 원이다.
이번 소리 교실은 보성군립국악단 예술 감독 박춘맹 명창이 진행하며, 고법(소리북) 교실은 초빙된 전문가가 기초부터 가르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분야별로 2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보성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해 보성판소리성지를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등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서편제 보성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며 “판소리 교실은 지역주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보성 판소리성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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