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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서울 성동구 성수동)]-박경림 배우
박경림 ‘익살스런 입담’ 제작보고회·쇼케이스 활력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11 17:51:07
▲ 방송인 박경림. 연합뉴스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영원한 별밤지기’ ‘밤의 문화 대통령’라는 별칭을 얻은 이문세의 팬이었던 박경림은 어렸을 적부터 이문세를 우러러보며 진행자를 꿈꿨다.
 
1996년 고등학교 시절 KBS 쿨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여름 캠프에 당첨되면서 라디오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강원 용평리조트행 버스 안에서 열린 장기자랑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러 호응을 얻었고 도착할 때까지 진행을 맡아 탑승자의 지루함을 덜어줬다.
 
넘치는 끼를 인정받아 뒷자리에서 박경림을 유심히 지켜보던 담당 PD로부터 “공개방송 때 무대에서도 진행을 맡아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가수였던 솔리드, 김원준, 김건모, 신승훈, R.ef 등이 출연한 이 무대에서 뛰어난 말솜씨로 훌륭하게 진행을 마친 뒤 고은경 작가가 맡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에 섭외돼 이문세를 만났다.
 
이후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서도 이문세와 함께 10분짜리 코너에서 고정 진행자를 맡았다. 걸걸한 목소리와 특유의 당당한 입담으로 청취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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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 1990년대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동거동락’ 등 방송 3사 당대 간판 예능 프로그램 MC로서 활약하며 ‘사각턱’ ‘특이한 목소리’라는 독특한 별칭으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눈도장을 받은 뒤 2001년 제1회 MBC 연예대상에서 최연소 여성 예능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예능상, KBS 라디오 MC상, MBC 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골든디스크 특별상 등을 받아 전성기를 구가했다.
 
활동 영역을 넓혀 2000~2002년 방영한 ‘뉴 논스톱’에서는 배우로, 2002년에는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수홍과 함께한 ‘박고테 프로젝트’ 1집 앨범의 타이틀곡 ‘착각의 늪’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으며 25만 장 판매를 올려 그해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인기 절정을 달리다 2003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2년 여간의 공백기를 지냈음에도 복귀 후 꾸준히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아 예능계의 인기스타로 활약했다.
 
라디오와도 인연이 깊다. 2005년부터 2년 5개월 동안 MBC ‘심심타파’, 2008년 4월부터 3년 동안 MBC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DJ로 활약했다. TV 방송 활동 중에도 라디오 DJ를 연임하며 라디오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진행했다.
 
결혼 소식도 화제였다. KBS 맞선 프로그램 ‘좋은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하면서 반려자를 만났다. 녹화를 마친 후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박정훈 씨와 뒤풀이에서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고 이후 남편 쪽에서 연락 와 사귄 뒤 2007년 부부의 결실을 보았다.
 
현재 박경림은 영화 제작보고회, 가요·방송 프로그램의 각종 쇼케이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방송되는 무비토크, 브이앱 등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며 독보적인 입담과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박경림의 부동산 재력도 관심이다. 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A아파트 한 호실을 분양받아 남편 박 씨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공급면적 201㎡(약 60.80평), 전용면적 159.6㎡(약 48.27평) 규모다.
 
청약에 당첨돼 소유권을 얻었는데 당시 분양가는 28억9600만 원이었으나 최근 동일 면적의 실거래가는 올해 6월 65억 원으로 엄청나게 뛰었다.
 
이 아파트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서울숲이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인근의 ‘갤러리아포레’ ‘서울숲 트리마제’와 함께 성수동 대표 고급 아파트 3대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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