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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작해 사흘간 진행된 이순신 순국제전이 19일 오늘 막을 내린다.
충청남도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영면한 도시로 매년 11월을 기해 ‘이순신 장례행렬’을 재연한다. 17일 사전행사, 18일 전일행사에 이어 3일차인 19일은 메인행사로 진행됐다.
이순신 장례행렬에는 700명 규모의 발인반차 행렬이 줄을 이었으며 선소리꾼 공연이 각종 미디어에 생중계 됐다. 이어 장례행렬 중 온양민속박물관에 들러 이순신 장군의 지인들이 나와 문상하는 노제의와, 피날레공연과 방상시 퍼포먼스로 진행하는 천전의가 있었다.
또한 고 박동진 명창의 ‘이순신가’를 복원한 이봉근 명창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보존회의 ‘충무공 현충 제례악’까지 어디서도 못볼 귀한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충효애 치유관광더하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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