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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명룡대전’ 확정… 차기 대선주자 사생결단
與 경기·인천·전북 단수후보 25명 확정… 수도권 대진 윤곽
성남 수정을 장영하 변호사 김태년과 맞대결… “운동권 타도”
의정부갑 최영희 현역 의원 중 첫 컷오프… 전희경 단수 공천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5 13:19:40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면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 단수 공천자 명단도 공개되는 등 수도권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기·인천·전북 단수 추천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경기에서 김현준(수원갑)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장영하(성남 수정) 윤용근(성남 중원) 안철수(성남 분당갑) 전희경(의정부갑) 최돈익(안양 만안) 임재훈(안양 동안갑) 전동석(광명을) 김종혁(고양병) 최기식(의왕·과천)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14명이 ()경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인천은 배준영(중 강화 옹진) 심재돈(동 미추홀갑) 윤상현(동 미추홀을) 정승연(연수갑) 원희룡(계양을) 5명이다. 전북은 양정무(전주갑) 정운천(전주을) 김민서(익산갑) 문용회(익산을) 최용운(정읍 고창) 강병무(남원 임실 순창) 6명이다.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이 단수 공천을 받은 의정부갑에선 최영희(비례)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분당을에 공천 신청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단수 추천에서 제외돼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치른다안양 동안갑 단수 추천 후보인 임재훈 전 국민통합위원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 측근이다. 성남 수정의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표의 치부를 고발한 ‘굿바이 이재명’(2021)의 저자다. 이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기소되기도 했다.
 
원 전 장관의 본선 직행에 따라 계양을 명룡대전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일타강사로 인지도를 높인 원 전 장관과 이 대표 사이의 선거전이 이번 총선 최대 흥행 요소일 것으로 내다본다. 이 대표가 패한다면 정치 경력에 심각한 오점으로 남을 것이고 대선 가도 역시 흔들릴 수 있다. 원 전 장관은 승리하거나 유의미한 성적이 나올 경우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체급을 불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양을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5선을 지낼 만큼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해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점도 변수다. 그는 지난 몇 개월 유튜브 채널과 법정에서 이 대표와 날카롭게 대립해 왔다. 국민의힘 일각은 유 전 본부장이 보수표를 얼마나 가져갈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계양을 외 성남 수정의 장 변호사와 김태년 민주당 의원 대결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운동권 청산론을 주장해온 법조인과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 맞붙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의 성남 분당갑에선 노무현의 남자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이 대표 측근인 김지호 전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이 공천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에서도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는 중이다.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단수 공천된 용산은 민주당 후보로 강태웅·성장현·전현희 등이 예상된다. 오신환 전 의원 광진을엔 재선 도전의 고민정 의원이 있다. 구로을에선 탈북자 출신 태영호 의원과 문재인정부 대북정책을 주도한 윤건영 의원이 대결할 전망이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동작을은 이수진 의원이 현역이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투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현진 의원의 송파을에선 박지현·송기호·홍성룡 세 사람의 경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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