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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걸그룹 ‘아일릿’과 ‘베이비몬스터’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일릿은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 순위에 입성했다.
하이브 ‘아일릿’ 음악방송 1위
지난달 25일 정식 데뷔한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빌리프랩’이 선보인 걸그룹 아일릿이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노래 ‘마그네틱’(Magnetic)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일릿은 △윤아(2004년생 한국) △민주(2004년생 한국) △모카(2004년생 일본) △원희(2007년생 한국) △이로하(2008년생 일본)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JTBC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넥스트’에서 선발돼 결성됐다.
이로써 아일릿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SBS MTV ‘더 쇼’에서 같은 곡으로 2주 연속(2·9일) 정상에 올랐다.
노래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누군가를 향한 두근거림을 “슈퍼 이끌림”이란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국내·외 차트에서 순위에 진입했다. 곡 마그네틱은 △영국 오피셜차트 ‘싱글 톱100’에 2주 연속 진입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8위 △‘글로벌(미국 제외)’ 2위를 기록했다.
YG ‘베이비몬스터’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
또 다른 5세대 걸그룹인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베이비몬스터의 인기 상승세도 가파르다. 블랙핑크 후속 아이돌인 베이비몬스터는 △루카(2002년생 일본) △파리타(2005년생 태국) △아사(2006년생 일본) △아현(2007년생 한국) △라미(2007년생 한국) △로라(2008년생 한국) △치키타(2009년생 태국)로 구성된 7인조 여성 아이돌팀이다.
이달 1일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11일(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쉬시’(SHEESH)로 주간 상위 음악 차트(위클리 톱 송·weekly top song)에 80위로 첫 진입했다.
YG 측은 “지난주 처음 음악방송 SBS ‘인기가요’ 출연 뒤 관심도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쉬시’는 베이비몬스터의 해당 무대 공개 직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 8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꾸준한 상승 추이로 이날 자체 최고 순위인 62위까지 오르며 11일째 차트 상위권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쉬시 뮤직비디오는 10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이다. 또 유튜브 ‘잇츠라이브’에서는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달성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일주일 만에 앨범 40만1287장의 판매고를 올려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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