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5 06:17
뉴스 > 중견·중기·벤처
소상공인 87.8%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소공연 “소상공인 목소리 반영해 최저임금 차등적용 시행 되어야”
소상공인 98.5%,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인하 또는 동결’ 원해
노태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1 11:03:27
▲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 87.8%가 최저임금에 대해 업종별 구분 적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1일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87.8%인 878명이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 방법에 대해서 가장 많은 응답자인 58.2%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업종에 적용’을 원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인 30.5%는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업종에 우선 적용’을 필요로 했다.
 
소공연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을 원하는 것은 현 최저임금(9860원)에 대한 지불능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저임금에 대한 부담을 묻는 문항에 대해 응답자 83.3%가 ‘부담이 (매우) 크다’고 답변했다. 또 노동생산성 대비 최저임금이 높다고 인식하는 소상공인들도 56.8%에 달했다.
 
광고
한편 2025년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해 응답자 64.9%는 ‘인하’를, 33.6%는 ‘동결’되어야 한다고 답변하면서 98.5%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인하 또는 동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공연은 이 같은 응답 결과에 대해 소상공인의 경영여건과 비교해 최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소상공인 사업체 월평균 매출액은 2022년 1190.3만 원·2023년 1232.5만 원·2024년 1223.6만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은 0.9%에 그쳤다. 월평균 영업이익도 2022년 265.6만 원·2023년 282.3만 원·2024년 273.2만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은 0.9%에 머물렀다.
 
반면 소상공인의 평균 인건비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2년 276.9만 원·2023년 292.7만 원·2024년은 295.5원 등 인건비가 연평균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률 대비 임금 상승률이 2.44배 높게 나타난 것이다.
 
소공연은 높은 임금 상승률이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용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는데 이 조사에서 평균 근로자 수는 2022년 2.2명에서 2024년 2.1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소비심리 위축·인건비 증가·원자재비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데다 펜데믹 때 큰 폭으로 증가한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율이 급증한 상태”라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 결정이 이뤄져야 하며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등적용도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1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36,552 ▶
어제 150,69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