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안 연안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에서 접촉 피해 대처법을 배포하고 있다.
먼저 쏘인 즉시 환자를 물 밖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쏘인 부위가 넓거나 환자가 호흡곤란·의식불명에 빠졌을 시 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청한다.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긴급한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공호흡을 비롯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쏘인 부위는 식염수나 바닷물로 세척하는 게 기본이다. 해파리 쏘임시 알코올 종류의 세척제는 독액의 방출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금한다. 작은부레관해파리의 쏘임시에는 식초가 독액의 방출을 증가시킬 수 있어서 식초를 이용한 세척을 금한다.
바르는 약의 경우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의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열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독성학교실은 해파리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회초리로 맞은 듯한 발진과 통증·가려움증을 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역질·구토·설사·복통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혈압저하·호흡곤란·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한편 다수의 해파리는 말미잘·산호와 함께 자포동물로 분류된다. 이들은 촉수를 이용해 먹이 활동으로 하는데 적은 것에서는 4개가, 많은 것에서는 수백 개가 발견된다. 촉수의 표면에 자포가 있어 그 속에서 독침이 나와 먹이를 잡거나 적을 공격한다.
최근 문제가 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우리가 식용으로 사용하는 기수식용해파리(숲뿌리해파리)와 다른 종류다. 기수식용해파리는 갓부분의 크기가 30~60cm로 식감이 좋으며 강화·무안 등 서해에서 포획된다. 혹시나 노무라입깃해파리를 식용에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