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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가 2024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0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1건)과 결의안(1건) 등 총 8건을 상정, 원안 가결하고 구정 질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안건 처리에 앞서 양송이 의원은 ‘구청의 민원 처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서울대방 단설유치원 철회와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
구정 질문에서는 △이예찬 의원이 구청장의 선거구민 대상 명함 배부행위 관련 △최봉희 의원이 행정사무 감사 지적 사항 관련 △전승관 의원이 영등포구 주요 역점사업 등 구정 운영 전반 △김지연 의원이 영등포구 주요 건립 사업 및 문래동 현안 사업 등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 각각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의하고 구청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앞서 구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및 안건 처리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전승관 의원은 ‘아동 학대 근절, 두텁고 촘촘한 정책 그리고 결연한 의지 필요’를 주제로 아동 학대 대책 마련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 행정 및 대응체계 개편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조례안(14건)과 동의안(4건), 의견 청취(1건), 기타(1건) 등 총 20건이 부의돼 18건은 원안 가결, 나머지 2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를 살펴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이규선 대표 발의)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우경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김지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양송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조례 전부개정(최인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승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이성수)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유승용)으로 8건이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의원발의 조례 △구의회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보호에 관한 지원 조례(신흥식 대표 발의)다.
이후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 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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