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유망스타트업 CES 2025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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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CES 참가… 모빌리티·AI·로보틱스·ESG 분야 10개사 전시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05 09:44:17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알린다.

5일 제로원은 현지 시각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고 있으면 CES 2025에서는 현대 크래들과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인공지능(AI)·로보틱스·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일과 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현대 크래들-스타트업 패널 공개 토론 세션이 있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는 현대 크래들 직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이 기술 동향과 지식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성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5 전시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창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 명단은 △딥인사이트 △나니아랩스 △테라클 △캡처6 △테솔로 △매이드 △쓰리아이솔루션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 △쿱 테크놀로지스 △인베랩 등이다.

또한 제로원은 CES 2025에서 현대차그룹과 스타트업의 상생 전략과 협업 성과 등 현대차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제로원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의 창의적 인재 및 혁신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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