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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총 99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639건을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된 재산을 매각하는 절차로 토지‧주택 등 부동산뿐 아니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된다.
공매 대상에는 부동산 606건과 동산 33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임야 등 토지가 277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 89건도 매물로 나왔다. 전체 물건 중 524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로 경제적 매력이 높은 물건이 많다.
입찰자는 권리분석과 현장 조사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며 공매 진행 중 세금 납부나 송달 불능 등의 사유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캠코 공매는 온비드 홈페이지나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공매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입찰은 1주 간격으로 진행된다. 유찰된 물건은 공매예정가격이 10%씩 낮아지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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