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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는 2024년 매출액이 약 4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셀리드는 이번 매출액을 통해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온 매출액과 관련한 상장유지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셀리드의 2024년 매출은 약42억 원, 영업손실은 1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셀리드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성장은 위탁생산(CMO)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 인식과 2024년 5월 흡수합병한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매출액 실현이 주요 요인이다”며 “이커머스 사업부문은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시에 제시함으로써 2024년 흡수합병 후 계속해서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이커머스 사업부문과 C(D)MO사업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비약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셀리드 측 설명이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국내·베트남·필리핀 총 3개 국가에서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 12일 계획된 모든 대상자의 투여 완료 후 현재 4주 차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간분석 결과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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