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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는 올해 2월부터 공사에서 관리 중인 임대 시설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점검은 건축물의 소화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등 소방시설 전반의 정상 작동 여부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며, 작동점검과 종합점검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기장 일광 통합공공임대아파트,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등 신규단지를 포함해 임대아파트 20개 단지 1만6596세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BMC는 입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 중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 조치하고, 화재 발생 시 즉각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또한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신창호 BMC 사장은 “공공임대주택의 소방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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