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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파마브로스가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OTC)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23일 서울 유한양행 본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전문 연구개발 인력을 바탕으로 제품 기획, 원료 선정, 임상 연구, 품질 관리 등 R&D 과정을 담당한다.
파마브로스는 약사 커뮤니티,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발빠르게 수렴하고 개발 측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에 맞춘 건강정보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 피드백이 반영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과 파마브로스는 이후에도 특정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파마브로스는 약사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는 친한약사 앱 개발 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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