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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양군이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천장·장곡·칠갑 3대 권역 관광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대한 민간 참여의 필요성이 높아져 민관 협력 기반의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투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청양의 자연·문화·지역 자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들숨여행(청양구기자 홀리데이) △전통주 투어 △비건 투어 △골목 투어 총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청양의 대표 특산물부터 원도심 상권까지 지역 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여행자 센터’를 조성해 관광객 쉼터와 지역 콘텐츠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나 포럼을 진행해 민간·공공 협력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관광의 자생력을 높이고 청양만의 고유한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김돈군 청양군수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한 특색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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