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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5월 한 달 동안 2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5개월 누적 수주액은 약 8000억 원에 달하며 상반기 1조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핵심 전략은 맞춤형 수주와 철저한 원가관리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모두 개선되고 있다.
5월 주요 수주 실적에는 LH 발주 ‘평택고덕 통합형 공공주택사업’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비는 7717억 원이며 이 중 동부건설 몫은 약 1543억 원이다. 전북대 공대1호관 BTL사업과 파주운정 군 부대 이전공사도 함께 따내며 이달 수주 총액은 2200억 원에 달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해 5월까지 8000억 원을 수주하며 토목, 건축, 주택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대형 공공사업의 추가 수주도 예정돼 있어 상반기 내 수주 1조 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를 시작으로 망우동, 고척동 모아타운 등 다수의 서울권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센트레빌’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1분기에는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철저한 원가관리와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했고 부채비율도 줄어들며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동부건설은 올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모두 실현하며 실적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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